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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양이 건강검진 필수! 놓치면 위험한 4가지 질병

by notioncity 2025. 3. 23.

고양이 정기 건강검진이 중요한 이유 🐱💙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입니다. 특히 6살 이상이 되면 FLUTD(고양이 하부요로계 증후군), HCM(비대성 심근증), 만성 신부전,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이런 질병들은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정기검진을 통해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고양이 하부요로계 증후군(FLUTD) 🚽

FLUTD는 고양이의 방광, 요도, 신장 등 하부 요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방광염, 요석 형성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심하면 요도가 막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짐

✔ 소변을 보려고 해도 잘 나오지 않음

✔ 화장실에서 통증으로 깜짝 놀람

✔ 혈뇨를 보거나 화장실 실수를 함

✅ 예방법

물을 많이 마시도록 유도: 물을 자주 마시면 소변이 묽어져 요석 형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쾌적한 화장실 환경 조성: 스트레스를 줄이고,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예방: 비만 고양이는 FLUTD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2. 비대성 심근증(HCM) ❤️

비대성 심근증은 고양이에서 가장 흔한 심장병 중 하나로, 심장 근육이 비대해지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렉돌, 페르시안, 메인쿤, 브리티쉬 숏헤어, 아메리칸 숏헤어 같은 품종에서 유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요 증상

✔ 평소보다 무기력해지고 잘 놀지 않음

✔ 호흡수가 빨라짐 (정상: 16~37회/분, 심장병 의심: 40회 이상/분)

✔ 혀가 파래지거나 입으로 숨을 쉼

✔ 혈전으로 인해 뒷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음

✅ 예방법 및 관리

NT-proBNP 검사: 혈액검사로 심장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만 관리: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에 부담이 커지므로 체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 대비: 갑자기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미리 계획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만성 신부전(CKD) 🩸

만성 신부전은 고양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특히 7세 이상이 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10세 이상 고양이의 30%가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증가함

✔ 체중이 감소하고 식욕이 줄어듦

✔ 구토, 설사 혹은 변비 증상이 나타남

✔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기력이 저하됨

✅ 예방법 및 치료

혈액검사로 조기 진단: 크레아티닌 수치를 측정하여 신부전 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단백, 저인 식단 관리: 신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과 인이 적은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신장 보호 보조제 사용: 인 흡착제나 신장 보호 유산균을 급여하면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주로 10세 이상의 노령묘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신진대사가 과속하는 상태가 됩니다.

✅ 주요 증상

✔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함

✔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지고 과도하게 활발해짐

✔ 밤에 울면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짐

✔ 심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면서 위험해질 수도 있음

✅ 예방법 및 치료

정기적인 혈액검사: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체크하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억제제 복용: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단 조절 및 체중 관리: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 고양이 정기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할까요?

고양이는 아픈 것을 숨기는 동물이라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6세 이상이 되면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